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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자리 관측·윈드서핑…서울 자치구, 여름방학 프로그램 '풍성'[구청25]

등록 2024.07.28 09:00:00수정 2024.07.28 09:5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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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만들기·진로 탐색 등 체험 프로그램

[서울=뉴시스]강북구 '신나는 방학-가보고 싶은 교실'

[서울=뉴시스]강북구 '신나는 방학-가보고 싶은 교실'

[서울=뉴시스] 이재은 기자 = 본격적인 여름방학이 시작된 가운데 서울 자치구들은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여름나기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28일 각 자치구에 따르면 마포구는 다음달 6일부터 16일까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상암동 박영석 산악문화체험센터에서 '어린이 클라이밍 교실'을 운영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소정의 장비 사용료만 부담하면 된다.

신청은 오는 29일까지며, 모집인원 초과 시에는 전산 추첨을 통해 참가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업사이클링 공예로 생활용품을 직접 만드는 '자원순환 실천하기' 프로그램도 있다. '양말목으로 물병 가방과 티코스터 만들기', '양말목으로 목베개 만들기' 등으로 일일강좌로 마련했다.

관악구는 다음달 6~7일 초등학교 5~6학년 60명을 대상으로 '우주과학 천문캠프'를 개최한다. 통학형 캠프로 강남미래교육센터와 경기 양주에 있는 송암스페이스센터에서 진행한다. 천문대에서 교과서에서만 보던 별자리 관측·우주비행사 체험·에어로켓 실습을 할 수 있다.

강북구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신나는 방학-가보고 싶은 교실'을 운영한다. 모집인원은 각 동별 5~35명 내외, 약 200명이며, ▲국어·수학 등 기초과목 학습지도 ▲숲 체험, 마을자원 찾기, 산림치유 프로그램, 호신술 익히기 등 현장학습 ▲독서 심리 감정 코칭, 종이접기, 화분 만들기, 전래놀이, 크레페 만들기, 풍선 아트, 키링 만들기, 창의 독서 수업 등 인성개발 및 창의력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이 있다.
 
진로 탐색 기회를 마련한 자치구도 있다. 광진구는 초등학생 대상 미디어스쿨을 운영한다. PD, 아나운서 등 방송직에 관심 있는 어린이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전문 강사의 이론 수업부터 생생한 현장실습까지 제공한다.

[서울=뉴시스]강동구 '윈드서핑교실'

[서울=뉴시스]강동구 '윈드서핑교실'

성동구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창의예술놀터를 마련했다. 아날로그, 디지털, 미디어 예술 등 다양한 콘텐츠를 기반으로 다채로운 창작예술 놀이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체험 공간으로 성동아이사랑복합문화센터에 위치하고 있다.

▲디지털드로잉 '귀염뽀짝, 그립톡 만들기' ▲ 융복합 즉흥극 '우리 지금 만나, 당장 만나' ▲ 테라스 창의예술랜드 '어벤져 수(水)' ▲ 영유아 몸놀이 '트니트니' 등 미취학 아동부터 초등학생은 물론, 학부모들도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여름방학을 맞이해 저렴한 비용으로 윈드서핑을 즐길 수 있다. 강동구는 다음달 1일까지 뚝섬유원지 내 윈드서핑장에서 '윈드서핑교실'을 운영한다.

참가비는 인당 3만원이며, 별도 모집된 관내 취약계층 유소년 및 청소년들에게는 1일간 무료 강습을 제공할 예정이다. 단 우천 시에는 일정이 변경될 수 있다.

교육 과정은 ▲수상이론 ▲안전교육 ▲노젓기 및 보트 타기 ▲방향전환 기술 등이 있으며, 실전 연습까지 경험해 볼 수 있다. 구는 참가자들의 안전을 위해 전원 단체보험에 가입시키고, 숙련된 안전관리요원을 상시 배치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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