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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넬, 韓서 주얼리·시계값 평균 3% 올렸다…올해만 두번째 인상

등록 2024.08.01 16:07:08수정 2024.08.01 19:2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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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넬, 이달 일부 주얼리·시계 가격 인상…평균 3%대 인상

'코코 크러쉬 링 화이트 골드' 미니 253만원→262만원

'J12 워치 칼리버 12.2, 33㎜' 시계 1400만원→1450만원

[서울=뉴시스] 김혜진 기자 = 사진은 16일 오전 서울 시내 한 샤넬 매장 모습. 2024.04.16. jini@newsis.com

[서울=뉴시스] 김혜진 기자 = 사진은 16일 오전 서울 시내 한 샤넬 매장 모습. 2024.04.1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준호 기자 = 프랑스 명품 브랜드 샤넬(CHANEL)이 국내에서 주얼리와 시계 가격 인상을 단행했다.

1일 명품 업계에 따르면 샤넬은 이날을 기점으로 국내에서 일부 주얼리와 시계의 가격을 인상했다. 인상 폭은 평균 3%대다.

대표적으로 '코코 크러쉬 링 화이트 골드' 미니 모델은 253만원에서 262만원으로 3.6%, '코코 크러쉬 링 베이지 골드' 스몰은 441만원에서 457만원으로 3.6% 올랐다.

또 '코코 크러쉬 네크리스 베이지 골드' 모델은 397만원에서 411만원으로 3.5% 상승했다.

시계는 'J12 워치 칼리버 12.2, 33㎜' 제품이 1400만원에서 1450만원으로 3.6% 올랐다.

한 해에 가격을 두 차례 이상 올리는 'N차 인상'의 대표 주자로 불리는 샤넬은 올해 초 주얼리와 시계의 가격을 한 차례 인상한 바 있다.

이번 인상으로 올해에만 주얼리를 대상으로 두 번째 인상에 나선 셈이다.    

이 외에도 샤넬은 지난 2월 향수 등 뷰티 가격을 인상했으며 3월에는 인기 가방 제품의 가격을 6~7% 가량 올렸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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