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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테오젠-산도스, 히알루로니다제 개발 및 기술수출계약

등록 2024.07.30 11:5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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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도스 바이오시밀러에 적용·개발

[서울=뉴시스] 알테오젠 본사 및 연구소 전경 (사진=알테오젠 제공) 2024.03.0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알테오젠 본사 및 연구소 전경 (사진=알테오젠 제공) 2024.03.0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황재희 기자 = 바이오플랫폼 기업 알테오젠이 글로벌 기업 산도스(Sandoz AG)와 히알루로니다제 공동개발 및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알테오젠은 산도스와 SC(피하주사) 제형변경 플랫폼에 사용하는 히알루로니다제 개발 및 이를 사용한 다수의 바이오시밀러 품목에 대한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알테오젠 관계자는 “이번 계약은 2022년 12월 체결한 산도스와의 기존 계약을 해지하고, 대체하는 것”이라며 “이번 계약을 통해 히알루로니다제를 적용한 산도스의 다수 피하제형 바이오시밀러 개발이 가능하게 된다”고 말했다.
 
양사는 2022년 1개의 바이오시밀러 제품에 대한 독점적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기존 계약 해지 및 이번 신규 계약 체결은 히알루로니다제 파이프라인을 강화하고, 적용 가능한 바이오시밀러 품목을 확장하고자 하는 알테오젠의 사업적 전략에 따라 진행됐다.

알테오젠은 새로운 계약을 통해 단계별 마일스톤(기술료) 달성에 따른 마일스톤 대금을 수령하게 된다. 일부 품목 시판 후 판매에 대한 로열티는 별도다. 구체적인 계약 조건 및 개발 전략은 공개하지 않기로 합의했다.
 
알테오젠 관계자는 “산도스의 특정 피하제형 바이오시밀러 파이프라인과 알테오젠의 히알루로니다제 파이프라인 강화를 위해 히알루로니다제를 개발하고, 이를 사용하고자 하는 전략에 따라 이번 계약을 체결하게 됐다”며 “기존 계약에 비해 더 많은 품목에 대한 적용을 합의한 만큼 산도스와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피하제형 바이오시밀러 영역에서 당사의 중요성을 제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알테오젠은 히알루로니다제를 사용해 정맥주사제형 치료제를 피하주사제형으로 바꾸는 ‘Hybrozyme’(하이브로자임) 플랫폼 및 약물의 체내 지속성을 늘리는 ‘NexP’(넥스피) 플랫폼 등을 갖추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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