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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래 여학생 성착취물 제작' 혐의 10대 검찰행…피해자 11명

등록 2024.07.30 16:21:12수정 2024.07.30 20:5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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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경찰, 함께 본 동급생 3명도 송치

[제주=뉴시스] 서귀포경찰서. (뉴시스DB) photo@newsis.com

[제주=뉴시스] 서귀포경찰서. (뉴시스DB) [email protected]

[제주=뉴시스] 오영재 기자 = 또래 여학생을 상대로 성착취물을 제작한 혐의를 받는 10대가 검찰에 넘겨졌다.

서귀포경찰서는 아동·청소년 성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성착취물 제작 등)의 혐의로 A(10대)군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30일 밝혔다.

A군은 제주 영어교육도시 내 B국제학교에 재학하면서 또래 여학생 11명을 상대로 성착취물을 제작하고 친구들과 함께 본 혐의를 받는다.

A군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피해자의 얼굴 사진과 특정 부위를 합성하는 '딥페이크' 형태의 성착취물을 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5월 범행을 인지한 학교 측으로부터 112 신고가 접수됐고, A군은 당일 학교에서 체포됐다.

경찰이 A군의 노트북과 휴대폰 등을 디지털포렌식하면서 입건 초기 2명으로 파악된 피해자 수가 11명으로 늘었다.

경찰은 A군과 함께 성착취물을 시청한 동급생 3명도 검찰에 송치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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