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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F·펀드 한눈에 비교"…삼성운용, FunETF 플랫폼 출시

등록 2024.08.01 15: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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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F·펀드 한눈에 비교"…삼성운용, FunETF 플랫폼 출시


[서울=뉴시스] 강수윤 기자 = 삼성자산운용이 국내 모든 상장지수펀드(ETF)와 공모펀드 정보를 한 곳에서 찾아 비교·분석하고, 거래 증권사로도 연결할 수 있는 펀드 플랫폼을 내놨다.

삼성운용은 펀드 플랫폼 'FunETF'를 새로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FunETF는 펀드(Fund)와 ETF를 합친 이름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이다. PC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삼성운용은 특정 운용사의 개별 상품 정보를 확인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투자자가 스스로 모든 운용사 ETF와 펀드 상품을 비교·분석하고 자신만의 포트폴리오를 만들어 관리할 수 있도록 한 게 특징이다. 이날 기준 국내 상장 ETF는 878개, 공모펀드는 3222개다.

사용자는 150여개의 주요 키워드 필터를 투자자가 취향대로 조합해 검색할 수 있다. 본인이 저장한 개인 필터를 이용해 ETF나 펀드의 성과 등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다.

S&P500·나스닥·다우존스·러셀2000 등 미국 주요 선물 지수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며 주요 키워드 필터로 ETF·펀드 검색을 할 수 있다. 구성종목으로 ETF를 찾을 수도 있다.

상품 정보 화면의 '투자하기' 버튼을 누르면 본인이 사용하는 증권사 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MTS) 화면으로 이동된다.

현재 '투자하기' 서비스는 ETF의 경우 삼성증권, KB증권, NH투자증권, 신한투자증권, 우리투자증권, 유진투자증권, 카카오페이증권, 키움증권, 토스증권, 하나증권, 한국투자증권, 현대차증권 등 12개 증권사 MTS와 연동된다. 공모펀드는 삼성증권, KB증권, 유진투자증권, 하나증권 4개 증권사 MTS 연결된다.

삼성운용 관계자는 "투자자들이 다양한 ETF, 펀드 상품들을 스스로 조회하고 투자할 상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PB, 투자자, 매니저 등 다양한 이용자들의 의견을 받아 서비스를 개발했다"며 "투자자들이 ETF와 펀드를 고를 때 FunETF를 통해 편리하게 '이해하고 투자하기'를 실천할 수 있도록 더 쉽고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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