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證 "하반기도 성장 지속 전망"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유안타증권은 2일 슈프리마에 대해 하반기에도 성장이 지속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슈프리마의 2분기 매출액은 281억4000만원, 영업이익은 67억3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0.7%, 154.1% 증가, 2분
기 사상 최대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보였다.

권명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실적 개선 요인으로는 ASP(평균판매단가)가 높은 안면인식 매출 비중 증가, ASP가 개선된 퀄컴향 지문인식 알고리즘 재계약, 원·달러 환율 상승 등에 기인한다"며 "과거 하반기의 매출액이 상반기 대비 8.6%(2017~지난해)높다는 점을 감안 시 연간 매출액은 1000억원을 웃도는 첫 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권 연구원은 "슈프리마는 사업 확장, 성장률 상향을 위해 지속적으로 M&A(인수합병)를 검토하고 있다"면서 "소프트웨어(바이오 인식솔루션·영상보안 솔루션), 하드웨어(CCTV) 등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설명했다.

사업적 연계성이 높으며, 인수 시 단기간 내 시너지 효과가 날 수 있을 것이란 평가다.

그는 "최근 정부에서 단품 위주의 보안 솔루션에서 통합 보안 모델 개발 시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인 상황"이라며 "밸류에이션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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