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호텔·리조트]휴가에도 '오운완'…피트니스 잘 갖춰진 호텔 어디?

운동하며 오션뷰에 빠지는 아난티 앳 부산 코브·그랜드 조선 부산

시그니엘 서울 피트니스 센터서 즐기는 도시뷰

피트니스 센터 강화 위해 리뉴얼 나선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아난티 앳 부산 코브 피트니스 모습.(사진=아난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구예지 기자 = 장마가 길어지고 역대급 무더위가 예고된 만큼 휴가를 호캉스로 잡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웰니스 트렌드가 확산되며서 피트니스 역시 중요한 선택 기준이 되고 있다.

호텔 내 피트니스 센터를 이용하는 사람이 늘어나면서 운동하면서 뷰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들거나 고급 제품을 들여놓는 곳도 늘어나고 있다.

운동하며 오션뷰에 빠지는 아난티 앳 부산 코브·그랜드 조선 부산

아난티 앳 부산 코브는 탁 트인 기장 바다를 배경으로 운동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이탈리아 운동 기구인 테크노짐 제품도 들어가 있다. 유산소 기구는 물론 효과적인 근력 운동을 위한 다양한 종류의 기구가 있다.

그랜드 조선 부산과 웨스틴 조선 부산의 피트니스는 해운대를 바라보며 트레드밀 위를 뛰는 모습을 인증하는 헬캉스 포토존으로 유명하다.

시그니엘 서울 피트니스 센터서 즐기는 도시뷰

시그니엘 서울 피트니스 센터.(사진=시그니엘 서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조선 팰리스 서울, 시그니엘 서울과 파크 하얏트 서울, 포시즌스 호텔 서울 등에서 시티뷰를 즐기며 호텔 피트니스를 이용할 수 있다.

조선 팰리스 서울 강남 피트니스에는 약 40여 종의 운동 기구가 설치돼 있다.

85층 초고층에 위치한 시그니엘 서울 피트니스는 도심의 스카이라인과 길게 뻗은 한강을 감상할 수 있는 서울뷰로 유명하다.

60여대의 운동 기구를 경험할 수 있고 통유리창 앞에 줄지어 선 트레드밀 위를 뛰며 서울 전경을 감상할 수 있다.

피트니스 센터 강화 위해 리뉴얼 나선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메트로폴리탄 피트니스 클럽 체련장 모습.(사진=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는 약 8개월 간 '메트로폴리탄 피트니스 클럽'을 재단장하고 최근 문을 열었다.

메트로폴리탄은 총 면적 4430㎡(약 1340평)로 기존 대비 50% 이상 확장됐다.

신설된 골프 연습장은 9개의 타석과 프라이빗한 개인 강습을 받을 수 있는 골프 스튜디오, 퍼팅존으로 구성됐다. 골프 장비 세척, 골프채 대여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유산소존과 웨이트존으로 구성된 체련장의 모든 운동 기구는 이탈리아 명품 운동기구 브랜드 테크노짐의 최상위 라인인 아티스 라인을 비치했다.

호텔 업계 관계자는 "호캉스를 즐기는 이용객이 늘어남에 따라 호텔 이용 기준 또한 높아지는 가운데 호텔 피트니스를 필수 요소로 보는 소비자가 늘어나는 추세"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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