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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대야 이기는 숙면 도우미' 삼성 무풍에어컨, 국내외 호평

등록 2024.08.08 15: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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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간 해외 판매량 연평균 30.7% 증가

취침 전후 에어컨 많이 틀어…에너지 절약도

[서울=뉴시스]삼성 무풍에어컨을 수면 전후 틀어놓은 사용의 예. (사진 = 삼성전자) 2024.08.0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삼성 무풍에어컨을 수면 전후 틀어놓은 사용의 예. (사진 = 삼성전자) 2024.08.0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현주 기자 = 삼성전자의 무풍 기능을 갖춘 에어컨이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호평을 받으며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 무풍에어컨은 지난 2017년 글로벌로 출시된 이후 매년 성장세를 이어가며, 올해 상반기 말 기준 최근 3년간 해외 판매량의 연평균 증가율은 30.7%를 기록했다.

8일 삼성전자 뉴스룸에 따르면 한국, 미국, 이탈리아, 브라질, 인도, 태국 등 6개국에서 약 1840명을 대상으로 삼성이 자체 진행한 소비자 조사 결과, 무풍을 특히 선호한다고 답한 응답자는 전체의 44.6%(820명)로 나타났다.

이들은 무풍을 선호하는 가장 큰 이유로 '편안한 수면(58%)'을 꼽았다. 에어컨의 기본 냉방 성능뿐 아니라 상황에 맞는 편안하고 쾌적한 냉방을 중요하게 여기는 소비자들의 기대가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 전체 응답자들은 취침 전후로 에어컨을 가장 많이 트는 것으로 나타났다. 에어컨 사용 시간대는 '오후 9시 이후부터 취침 시'(48%)가 가장 높았고, '취침 중'(42%)이 뒤를 이었다.

무풍에어컨은 최대 27만개의 '마이크로홀'이 풍부하고 균일한 냉기를 전달해 준다. 설정된 온도에 도달하면 '무풍 모드'로 자동 전환돼 피부에 차갑게 닿는 바람 없이 편안하고 쾌적하게 장시간 냉방이 가능하며, 부드럽게 온도를 낮춰 빠르고 깊은 수면에 들도록 수면 최적 냉방을 지원한다.

'에너지 절약(51%)'은 무풍에어컨 선호 요인 2위로 나타났다. 글로벌 기후변화 속 에너지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전기 요금 절감에 대한 소비자 수요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무풍 모드 사용 시 최대 냉방 대비 77%까지 전기 사용량을 줄일 수 있다. 하루 종일 에어컨을 사용할 수밖에 없는 무더운 여름철에 전기료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는 셈이다.

또한 균일한 냉방(50%), 직바람 신체 자극 최소화(48%), AI 자동 냉방(44%)도 주요 선호 요인으로 꼽혔다.

송병하 삼성전자 DA사업부 에어솔루션제품기획그룹장은 "2016년 세계 최초로 선보인 무풍에어컨이 글로벌 소비자들에게 크게 사랑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제품을 지속 출시해 사용자 맞춤의 세심한 케어를 제공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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