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경남 청년 인플루언서 페스티벌, 3일간 6천여 명 찾았다

등록 2024.08.11 17:38:33수정 2024.08.11 20:10:51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9~11일 사천시 삼천포대교공원 일원서 진행

참여한 인플루언서들 총 구독자 1400만여 명

촬영영상들 유튜브 등 게시땐 홍보효과 클 듯

[창원=뉴시스]경남 사천시 삼천포대교공원에서 열린 '경남 청년 인플루언서 페스티벌’에 참가한 청년들이 K-POP 음악에 맞춰 춤을 추고 있다.(사진=경남도 제공)2024.08.11.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경남 사천시 삼천포대교공원에서 열린 '경남 청년 인플루언서 페스티벌’에 참가한 청년들이 K-POP 음악에 맞춰 춤을 추고 있다.(사진=경남도 제공)2024.08.11. [email protected]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도는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사천시 삼천포대교공원 일원에서 개최한 '경남 청년 인플루언서 페스티벌’에 6000여 명이 방문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기며 청년들의 꿈을 응원했다고 밝혔다.

특히 행사에 참여한 전국의 유명 인플루언서들은 창업, 농어업, 요식업 등 경남 청년 홍보부스를 차례로 방문해 제품을 꼼꼼히 체험하고 소통하는 영상을 촬영했다.

이들은 향후 각각 자신만의 개성이 담긴 영상을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채널에 게시해 경남 청년들의 매력을 알릴 예정이다.

참여 인플루언서 전체 구독자 수가 1400만 명에 달해 홍보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10일과 11일 양일간 진행된 농수산품 실시간 소통 판매(라이브커머스)에는 2회차 동안 20만 명 이상이 접속하는 등 네이버 라이브커머스 실시간 1위를 기록하며, 메인화면 첫 번째에 노출되어 경남 청년들 농수산품 브랜드를 확실히 알리는 성과를 거두었다.

요식업 부스 청년들은 수제버거, 큐브 스테이크, 물회, 무알콜 칵테일, 거창 딸기 찹쌀떡, 닭꼬치 등 가장 자신 있는 요리를 선보이며 먹방 유튜버들과 방문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또 인플루언서가 진행하는 프로그램에 청년들이 직접 참여해 자신만의 끼를 뽐내며 즐기는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진행됐다.

[사천=뉴시스]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사천시 삼천포대교공원 일원에서 열린 '경남 청년 인플루언서 페스티벌’에 참여한 인플러언스 등이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경남도 제공)2024.08.11. photo@newsis.com

[사천=뉴시스]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사천시 삼천포대교공원 일원에서 열린 '경남 청년 인플루언서 페스티벌’에 참여한 인플러언스 등이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경남도 제공)2024.08.11. [email protected]

K-POP 음악에 맞춰 댄스 실력을 겨루는 랜덤플레이 댄스(니후)와 경남 청년의 팔씨름 버스킹(거제폭격기), 노래를 사랑하는 청년들이 대중 앞에서 자신을 알리는 창현거리노래방(창현)에서의 청년들 열정 앞에서는 폭염도 피해가는 듯했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인플루언서들은 행사장을 찾은 관객을 대상으로 즉석 사인회를 열고, 함께 사진을 찍는 등 적극적인 소통으로 만족도를 높였다.

경남 청년 인플루언서 페스티벌을 직접 기획한 '청년 기획단' 15명과 '경남 청년 봉사단' 43명은 행사 기간동안 폭염 예방 용품을 배부하고 교통 안내를 하는 등 안전한 행사 진행을 도왔다.

창원에서 왔다는 황규철씨는 "꿈을 이루기 위해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청년들을 만나게 되어 의미 있었다"면서 "온라인으로만 봤던 인플루언서들을 직접 만나고 프로그램도 함께 할 수 있어 색다른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남겼다.
 
경남도 윤인국 교육청년국장은 "더운 날씨에도 방문해 행사를 즐겨준 청년들에게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경남에서 꿈을 키워가는 청년들을 발굴하고 홍보해 청년들이 꿈을 이루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