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목포시, 공영버스 민간위탁 사업자 선정 절차 돌입

등록 2024.08.26 11:24:47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27일 운송사업자 대상 사업계획 등 설명

9월 모집공고, 제안서 접수·평가 등 진행

[목포=뉴시스]목포시내버스. *재판매 및 DB 금지

[목포=뉴시스]목포시내버스. *재판매 및 DB 금지


[목포=뉴시스] 박상수 기자 = 전남 목포시가 공영버스 민간위탁 사업자 선정을 위한 절차에 들어갔다.

목포시는 대중교통 서비스의 공공성 강화 및 운송사업 서비스 향상을 위한 공영버스 위탁사업 운영자 모집에 앞서 27일 오후 2시 KT 목포빌딩 9층에서 운송사업 희망자를 위한 설명회를 갖는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전국의 노선 여객자동차운송사업 면허·등록을 받은 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목포시 공영버스 위탁사업에 관심이 있거나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참여가 가능하다.

시는 이번 설명회에서 전국에서 참여한 운송사업자들에게 목포시 공영버스 사업의 전반적인 내용과 공영버스 위탁사업 계획, 사업시행 조건, 사업자 선정방안, 향후 일정 등을 안내할 계획이다.

또한 질의응답과 의견 청취 시간을 갖고, 운송사업 희망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목포시내버스는 민간사업자가 경영적자 등을 이유로 경영을 포기하면서 지난해 7월부터 비상경영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시는 그동안 용역과 시민공론화 과정 등을 거쳐 시내버스를 인수해 직영과 민간위탁(노선 입찰제 준공영제) 등 혼합형으로 운영키로 결정했다.

이를 위해 공영버스의 사업권역을 4개권역으로 구분해 1개 권역은 시가 직접 운영하고, 3개 권역은 입찰을 거쳐 민간사업자에게 위탁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9월 초 공영버스 위탁사업(노선입찰형) 운송사업자 모집 공고를 실시하고, 제안서 접수 및 평가, 공개선발을 통한 평가위원 모집, 협상대상자 선정 등 관련 행정절차를 차질없이 진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대중교통 서비스의 공공성 강화와 운행 중단 방지를 통한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대중교통 체계 구축을 위해 공영버스 사업을 추진 중”이라면서 “설명회를 통해 경영능력 등이 우수한 운송사업자들의 참여를 유도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