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로노이, 美바이오 안비아와 '기술이전 옵션계약' 체결
VRN04 개발 권리 관련 옵션부여
보로노이, ANVIA 250만주 취득
[서울=뉴시스] 보로노이 로고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황재희 기자 = 신약개발 전문기업 보로노이가 미국 기업 안비아 테라퓨틱스(Anvia Therapeutics, Inc. 이하 Anvia)와 계약을 체결했다.
보로노이는 Anvia와 경구용 만성염증질환 치료제 파이프라인 ‘VRN04’를 인수할 수 있는 독점적 선택권을 부여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Anvia는 미국 헬스케어분야 전문 투자기업 디어필드가 설립한 회사로, 만성 염증 및 자가면역 질환 저분자 화합물 치료제 파이프라인을 개발하는 미국 바이오텍이다.
계약에 따르면, 보로노이는 Anvia의 보통주 250만주를 계약금으로 받는다. 이는 250만 달러, 한화 약 33억5000만원 규모다.
Anvia는 VRN04 최종 후보물질 도출에 필요한 자금을 추가로 지원한다. 향후 Anvia가 VRN04를 인수하는 옵션을 행사하는 경우 양도 계약에 따라 보로노이는 추가적인 지분 및 현금을 받게 된다.
보로노이 김현태 경영부문 대표는 “치료제가 없는 분야에 신약을 개발하기 위해 협업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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