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청년 농업인 교류행사, 하동 송림공원서 열린다
29~31일 1000여명 참석
[하동=뉴시스]하동군청 전경.
[하동=뉴시스] 차용현 기자 = ‘2024 전국 청년농업인 교류행사’가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경남 하동군 하동읍 송림공원에서 열린다.
27일 하동군에 따르면 농촌진흥청이 주최하고 한국 4-H연합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전국 청년 농업인들의 협력과 화합을 위해 격년제로 열리고 있다.
이번 행사는 청년 농업인 간 화합, 시민과 함께하는 소통, 4-H 문화계승 및 공감 3가지에 초점을 두었으며, 전국 청년 농업인과 대학 4-H 회원, 4-H 지도자 등 10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는 첫날 개회식과 희망 토크콘서트를 시작으로 2일 플리마켓, 체육대회, 농업·농촌 체험 부스, 클로버 찾기, 봉화식 등에 이어 마지막 날 문화탐방을 끝으로 마무리된다.
특히 플리마켓, 체험부스, 클로버 찾기, 봉화식은 군민들도 함께할 수 있으며, 클로버 찾기 행사에서 황금 네잎클로버를 찾으면 순금이 상품으로 주어진다.
2일 차 저녁에는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봉화식이 진행되는데, 다이나믹듀오 등 인기 가수의 공연과 함께 청년 농업인의 역할을 되새기고 이 시대의 주역이 될 것을 다짐하는 계기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하승철 하동군수는 “이번 전국대회를 하동군에서 개최함을 의미 있게 생각한다. 전국의 청년 농업인들이 하동에서 좋은 추억을 쌓길 바라며, 앞으로도 하동농업을 이끌어갈 청년 농업인을 육성하기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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