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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군, 팔레스타인 이슬람 지하드 사령관 폭사시켜

등록 2024.09.01 11:30:32수정 2024.09.01 12: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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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지구=신화/뉴시스]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북부 자발리아 난민촌에서 주민들이 이스라엘군의 폭격으로 파괴된 건물 잔해를 살피고 있다. 2024.08.29

[가자지구=신화/뉴시스]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북부 자발리아 난민촌에서 주민들이 이스라엘군의 폭격으로 파괴된 건물 잔해를 살피고 있다. 2024.08.29


[가자=신화/뉴시스]이재준 기자 = 소아마비 접종을 위해 휴전을 약속한 이스라엘군이 31일(현지시간) 중부 가자지구에서 팔레스타인 이슬람 지하드(PIJ) 중부캠프 여단 사령관을 제거했다고 발표했다.

이스라엘군은 이날 성명을 내고 8월29일 정보기관 신베트와 합동작전을 펼쳐 공중공격을 통해 무함마드 카트루이 여단 사령관을 죽였다고 밝혔다.

성명은 카트루이가 중부 가자에서 이스라엘 영토에 대한 로켓 공격을 주도하고 이스라엘군을 여러 차례 습격하는 계획을 세웠다고 주장했다.

카트루이는 PIJ에서 부여단장과 정보참모 등 요직을 맡았다고 성명은 지적했다.

PIJ는 아직 카트루이 신변에 무슨 일이 발생했는지, 이스라엘 성명에 대해 확인하지 않고 있다.

이스라엘군은 작년 10월7일 팔레스타인 무장세력 하마스가 자국 남부를 기습공격해 1200명을 학살하고 200명 넘는 인질을 끌고간 이래 가자지구에 대해 대대적인 보복 공격을 가했다.

가자지구 보건당국은 31일 계속된 이스라엘군 공격으로 역내 사망자 수가 4만691명에 달했다고 공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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