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품질 챔피언' 뽑는다…체코공장서 경연대회
지난해 울산서 제1회 대회
갭단차·도장 검사 등 겨뤄
올해는 11월 체코서 진행
글로벌공장 직원 교류확대
[서울=뉴시스] 현대차가 오는 11월 체코공장에서 '제2회 글로벌 품질 경연대회'를 진행한다. 국내 공장에서는 대표 직원 2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사진=자동차 커뮤니티 갈무리) 2024.09.0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유희석 기자 = 현대차가 오는 11월 체코공장에서 세계 주요 공장 직원을 대상으로 제2회 글로벌 품질 경연대회를 개최한다. 공장간 인적 교류와 품질 향상을 위한 것으로, 생산품질 담당 직원들이 모여 각자의 경험과 기술을 겨루게 된다.
현대차가 세계 각지에 흩어져 있는 공장 직원들을 모아 품질 경연대회를 열기 시작한 것은 지난해부터다. 울산공장에서 국내 공장을 대표하는 직원 26명과 해외 공장 대표 직원 16명이 참가해 우승자를 가렸다.
올해는 지난해 경연 대상이었던 갭단차 검사와 도장 검사 부문에 이어 작업품질 부문이 추가됐다. 오는 7~9월 각 공장에서 부문별 예선전을 진행하고, 여기서 선발된 직원들이 오는 11월 5~7일 체코공장에서 본선을 치른다.
국내 공장에서는 오는 7월 갭단차 검사 부문을 시작으로 8월(작업품질 부문), 9월(도장 검사 부문) 각각 대표 직원 선발전을 진행하며, 부문별로 6~8명 총 20명을 선발한다.
체코공장에서는 모두 14명이 참가하며, 인도와 튀르키예 공장에서 각각 6명씩 대회에 나온다. 브라질 공장은 7명, 미국 공장은 3명이 본선에 참가하며, 싱가포르(3명)와 인도네시아(2명) 공장에서도 대표 직원을 보낼 예정이다.
선발전 참가자 전원에게는 포상금이 주어지며, 본선 대회에서 우승(금상)하면 100만원의 상금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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