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피알, 고강도 초음파 뷰티 디바이스 '하이 포커스 샷' 선봬
(사진=에이피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혜원 기자 = 글로벌 뷰티테크 기업 에이피알의 뷰티 디바이스 브랜드 '메디큐브 에이지알'은 고강도 집속 초음파 적용 뷰티 디바이스 '하이 포커스 샷'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제품은 ‘하이푸(HIFU)’라 불리는 고강도 집속 초음파 기술을 기반으로 한 ‘마이크로 포커스 초음파’ 기술이 적용됐다.
‘하이 포커스 샷’의 바탕이 되는 하이푸 기술은 높은 강도의 초음파를 집중, 인체 내부조직에 열을 가해 파생되는 효과를 노리는 기술이다. 주로 절개 없이 종양 등을 파괴해 치료하는 의료기술이었으나 피부 미용 업계로 전파됐다.
에이피알의 ‘마이크로 포커스 초음파’는 일반 하이푸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간 기술로, 피부 중에서도 4.5㎜ 깊이에 위치한 근막층을 정교하게 노린다.
근막층은 피부 속 근육층과 피하 지방층 사이의 얇은 섬유층으로, 노화 진행에 따라 주름을 만들고 피부 탄력을 상실시키는 요인이 된다.
‘마이크로 포커스 초음파’는 목표 부위에 에너지를 최대한 세밀하게 집중 조사하여 두껍고 처진 피부의 탄력 향상을 유도하는 한편, 통증은 최소화한다.
‘하이 포커스 샷’은 전용 부스터 젤을 사용 부위에 도포한 뒤, 피부에 디바이스 헤드를 밀착시켜 사용한다.
기본 설정은 1초에 2회 초음파를 조사하는 ‘2Hz’ 모드 600샷이지만, 1초에 1회 초음파를 조사하는 ‘1Hz’ 모드를 이용하거나, 1회차에 600샷을 추가해 총 1200샷을 이용할 수 있다.
강도는 5단계가 준비되어 있으며, 권장 사용주기는 주 1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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