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윤화 과천시 의회 시의원, 교통 대책 개선 요구
공영주차장 주차 요금 징수 시간 기준 개편 등
[과천=뉴시스] 박석희기자=우윤화 과천시 의회 시의원.(사진=인터넷 캡처).
[과천=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과천시가 추진 중인 각종 교통정책 중 일부 개선과 새로운 시스템을 도입해 시민 불편 해소와 함께 편의 제공을 극대화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돼 주목을 끈다.
과천시 의회 우윤화 시의원은 지난 4일 열린 제28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자유발언을 통해 이런 의견을 제시하고, 집행부의 적극적인 검토와 이른 시일 내 시행을 요청했다.
우 시 의원은 대표적으로 ▲공영주차장 주차 요금 징수 시간 기준 개편 ▲과천토리 패스 확대와 기후동행카드의 조속한 시행 ▲'지갑 없는 주차장' 사업 도입·추진 등을 제안했다.
"현행 공영주차장의 주차 요금 징수 기준이 복잡한 가운데 주차 이후 5~10분 사이는 30분의 요금을, 30~35분 사이는 40분의 이용 요금을 부담해야 하는 등 불공정하다"며 "징수 시간의 기준을 5분 단위로 개편하자"고 제안했다.
이어 "서울시와 서울시 자치구는 이미 2012년부터 기존의 10분 단위에서 5분 단위로 변경·시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지난 7월부터 시행되는 '어르신·청소년 버스 무료 승차제' 이른바 '과천 토리 패스'의 혜택을 가계 부담 감소와 탄소배출 저감 등을 위해 24세 청년까지 확대하고, 서울시와 체결한 기후동행카드의 조속한 시행을 촉구한다"고 했다.
여기에 '지갑 없는 주차장' 사업 추진을 제안했다. "관련 사업은 주차장 이용자가 별도의 결제 수단 없이 주차장에 출입할 수 있도록 자동으로 요금이 정산되는 혁신적인 시스템으로 빠른 도입이 필요하다"고 목청을 높였다.
특히 "행정안전부와의 연계를 통해 감면 대상자들이 즉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가운데 불편 최소화와 함께 상점 이용객에는 자동 할인을 제공하는 기능을 포함할 수 있어,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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