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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카 상시 탐지" 경남 학교 48곳 등에 장비 706대 설치

등록 2024.09.05 16:2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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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촬영 카메라 차단"

[창원=뉴시스]불법 촬영 카메라 상시 탐지 장비, 경남 학교 48곳등에 706대 설치.2024.09.05.(사진=경남교육청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뉴시스]불법 촬영 카메라 상시 탐지 장비, 경남 학교 48곳등에 706대 설치.2024.09.05.(사진=경남교육청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뉴시스] 김기진 기자 = 경상남도교육청은 올해 상반기, 소속 도서관, 미래교육원 등 다중 이용 시설과 강당 등이 개방된 학교에 불법 촬영 카메라 상시 탐지·차단 장비 706대를 설치했다고 5일 밝혔다.

상시 탐지·차단 장비는 화장실 1실당 설치된 무선 데이터 탐지기가 실시간으로 불법 촬영 기기의 통신을 탐지한다.

불법 촬영 의심 데이터가 탐지되면 즉시 알림과 함께 데이터 차단을 실행해 2차 피해를 방지한다.

경남교육청은 올해 상반기에 다중 이용 시설인 소속 도서관, 미래교육원 등 28개 기관에 196대, 강당 등이 개방된 학교 48곳에 510대를 설치했다. 하반기에는 교육청 외 직속 기관, 소속 기관 등 49곳에 약 400대를 설치할 예정이다.

경남교육청은 2021년부터 매년 2회 전문기관에 위탁 용역을 맡겨 학교, 기관 내 불법 촬영 카메라 설치 여부를 불시 점검해 왔으나 발견된 카메라는 없었다.

배경환 민주시민교육과장은 “학생, 교직원, 교육기관을 찾는 모든 지역 시민이 안심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안전한 교육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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