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의회 임시회 마무리…제2회 추경 등 21건 의결
[울산=뉴시스] 울산 울주군의회(의장 최길영)는 6일 의사당 본회의장에서 제22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1조3321억원 규모의 2024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확정하는 등 12일간의 회기 일정을 마무리했다. (사진= 울주군의회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유재형 기자 = 울산 울주군의회(의장 최길영)는 6일 의사당 본회의장에서 제22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1조3321억원 규모의 2024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확정하는 등 12일간의 회기 일정을 마무리했다.
울주군의 2024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은 기정예산 1조2771억원보다 450억원 증가한 규모로, 군 의회는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사전 및 종합심사를 통해 원안 가결했다.
김상용 예결특위 위원장은 심사보고를 통해 “추경안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의 생활여건 개선을 중점으로 편성된 만큼 원안 가결하게 됐다”며 “계획대로 낭비 없이 쓰일 수 있도록 집행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주문했다.
군 의회 또 면허증을 반납하는 고령 운전자에게 자체 인센티브를 지급하기 위한 ‘고령 운전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지원 조례안(한성환 의원)’과 전기차 화재 예방과 관련된 대책 마련을 공동주택 지원사업으로 할 수 있도록 하는 ‘공동주택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김시욱 의원)’을 처리했다.
아울러 출퇴근 시간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군민들에게 통행료를 지원하기 위한 근거인 ‘고속도로 통행료 지원 조례안’, 2024년도 제3차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위탁 동의안 및 운용계획 변경안 등 모두 21건의 안건을 의결했다.
2차 본회의에서는 공동주택 승강기 내에서 발생하는 각종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지능형 승강기 안전 플랫폼 설치 지원사업을 제안하는 노미경 의원의 5분 자유발언이 있었다.
해당 플랫폼은 승강기에서의 쓰러짐·폭행 등 응급상황을 자동 감시하는 등 사물 인터넷과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각종 사고 및 고장에 신속하고 대응하기 위해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이 개발한 디지털 공공서비스다.
본회의 직후에는 ‘치매 복지정책 연구회(대표의원 김영철, 간사 노미경, 김상용, 이상걸, 박기홍 의원)’와 ‘해양경관연구회(대표의원 이상우, 간사 김시욱, 최길영, 정우식, 한성환 의원)’ 등 두 개 의원 연구단체가 정책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갖는 등 활동을 본격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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