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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징금 1600억원 부과' 쿠팡, 공정위 상대 불복 소송 제기

등록 2024.09.09 18:47:27수정 2024.09.09 19:0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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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서울 시내의 한 쿠팡 물류센터에 주차된 차량 모습. 2024.06.17. ks@newsis.com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서울 시내의 한 쿠팡 물류센터에 주차된 차량 모습. 2024.06.1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현주 기자 = 쿠팡이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로부터 1600억원대 과징금을 부과받은 것에 대해 불복 소송에 나섰다.

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쿠팡과 쿠팡의 PB(자체브랜드) 자회사 씨피엘비는 지난 5일 공정위에게 시정명령 및 과징금 납부명령을 취소해달라는 행정소송을 서울고등법원에 냈다.

쿠팡 관계자는 "법원에 충실히 소명하고 판단을 받겠다"고 밝혔다.

앞서 공정위는 지난달 7일 쿠팡에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1628억원을 부과한다는 제재 의결서를 발송했다.

이는 국내 유통사 중 역대 최대 규모다.

공정위는 당초 쿠팡의 이 같은 위법 행위 기간을 2019년 초부터 지난해 7월까지로 보고 지난 6월 과징금 약 1400억원을 부과했지만, 이후에도 위법을 지속했다며 과징금을 200억원 이상 늘렸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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