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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필리핀과 FTA 발효 노력…조선·친환경차 협력

등록 2024.09.12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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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필리핀 경제통상협력위원회 개최

IPEF 의제별 현황 공유…CFE 등 소개

[자카르타=뉴시스] 전신 기자 = 윤석열 대통령과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주니어 필리핀 대통령이 7일(현지시간) 자카르타 시내 한 호텔에서 열린 한-필리핀 정상회담을 마친 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과 알프레도 에스피노사 파스쿠알 필리핀 통상산업부 장관의 자유무역협정(FTA) 서명식을 지켜보며 박수치고 있다. (공동취재) 2023.09.07. photo1006@newsis.com

[자카르타=뉴시스] 전신 기자 = 윤석열 대통령과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주니어 필리핀 대통령이 7일(현지시간) 자카르타 시내 한 호텔에서 열린 한-필리핀 정상회담을 마친 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과 알프레도 에스피노사 파스쿠알 필리핀 통상산업부 장관의 자유무역협정(FTA) 서명식을 지켜보며 박수치고 있다. (공동취재) 2023.09.07.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손차민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가 필리핀과의 자유무역협정(FTA) 발효에 속도를 내고, 조선·친환경차 등에 대한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만났다.

산업부는 12일 서울 무역보험공사에서 '제3차 한-필리핀 경제통상협력위원회'를 필리핀 통상산업부와 함께 화상으로 개최했다.

2년 만에 열린 이번 경협위에서 수석대표인 양병내 산업부 통상차관보와 알란 겝티(Allan B. Gepty) 필리핀 통상산업부 차관은 한-필 FTA 체결로 양국 경제협력 확대의 주요 이정표가 마련됐다고 평가하며 조속한 발효를 위해 노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또 양측이 출범 초기부터 협력해 온 인도·태평양 경제프레임워크(IPEF)의 의제별 현황을 공유하고, 실질 성과를 도출하기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아울러 필리핀과 해상풍력, 선박 보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협력 가능성을 모색했다. 필리핀용 전기버스 개발 등 친환경자동차 분야도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이외에도 한국의 에너지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무탄소에너지(CFE) 이니셔티브' 등 한국의 기후변화 대응 노력도 소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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