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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순자 시의원 "대구 전기차 충전시설 지상으로"

등록 2024.09.12 15:5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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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대구시의회 황순자 의원. 2024.09.12 photo@newsis.com

【대구=뉴시스】대구시의회 황순자 의원. 2024.09.12 [email protected]



[대구=뉴시스] 정창오 기자 = 대구시의회 황순자(달서구) 의원은 12일 대구시에 대한 서면 시정질문을 통해 지하 등 밀폐된 공간에 설치된 전기차 충전설비를 지상으로 옮길 수 있도록 하는 조성 행정과 충전시설을 대상으로 화재 감시망 마련을 촉구했다.

황 의원은 “ 전기차 포비아로 사회불안이 커지고 있으며, 전기차 화재는 다른 내연기관 차량 화재와 달리 진압이 쉽지 않고, 장시간 연소되며 주변에 피해를 유발한다는 점에서 기존과는 다른 특별한 소방력과 예방책이 필요하다”며 대구시의 적극적인 대응을 주문했다.

이어 “지하공간에 충전기가 있는 시설에 대해서는 소방설비가 설치되어 있는지 전수 점검하여야 하고 관리자 교육 또한 필요하다”며 “지하와 같이 밀폐된 곳에 설치된 전기차 충전설비를 지상으로 이동할 경우 이전 설치비를 지원하는 등의 조성 행정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황 의원은 또한 “대구시가 관리하는 공영주차장을 중심으로 전기차 화재 감시를 위한 CCTV를 설치하고 대구CCTV관제센터에서 이를 감시하도록 하여 화재 초기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할 필요가 있다”고 대구시에 요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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