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한신대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 12년 연속 선정

등록 2024.09.12 15:56:37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초·중등생 대상 프로그램 진행

[오산=뉴시스] 한신대학교 전경. (사진=한신대 제공) 2024.09.0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오산=뉴시스] 한신대학교 전경. (사진=한신대 제공) 2024.09.0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오산=뉴시스] 박종대 기자 = 한신대학교 박물관은 12일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2024년 길 위의 인문학 사업'에 12년 연속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국민의 생활공간과 가까운 문화시설에서 읽기·쓰기·탐방·토론 등 다양한 방식으로 인문학에 담긴 가치와 지혜를 배우고 삶의 의미와 방향을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내용이다.

올해 한신대 박물관은 '문화유산, 과거와 현재의 연결고리'와 '충(忠)·효(孝)·예(禮)를 어떻게 이해하고 있나요?'라는 프로그램으로 이 사업에 다시 선정됐다.

'문화유산, 과거와 현재의 연결고리'는 총 5개의 오산 문화유산에 대한 강연·탐방 프로그램이다. 지난 6월 시작돼 수원·화성·오산지역에 거주하는 초등학생 715명이 수료했다. 이달을 끝으로 프로그램이 종료된다.

'충(忠)·효(孝)·예(禮)를 어떻게 이해하고 있나요?'는 화성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역사 강연과 전통 가치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삶에 어떻게 적용할지 고민해보는 프로그램이다. 오는 10월까지 총 10회 운영한다.

한신대 박물관 관계자는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을 통해 박물관이 역사 강연과 인문학적 자료를 지역사회와 공유하고 참가자들은 지역 문화유산과 역사를 바탕으로 인문학적 소양을 함양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신대 박물관은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11년간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을 통해 매년 1000명이 넘는 수원·화성·오산 초·중등생을 대상으로 지역의 역사와 문화유산을 깊이 이해하고 자긍심을 느낄 수 있게 다양한 체험 활동과 현장 학습 등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