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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전국 최초 드론 활용 환경정화

등록 2024.09.12 18:3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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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환경보호에 전국 최초로 드론을 활용하기 시작한 남원시가 환경정화구역 내에 드론을 띄워 인공지능을 이용, 쓰레기의 유무와 위치를 파악하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지역 환경보호에 전국 최초로 드론을 활용하기 시작한 남원시가 환경정화구역 내에 드론을 띄워 인공지능을 이용, 쓰레기의 유무와 위치를 파악하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남원=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남원시가 지역 환경보호에 전국 최초로 드론을 활용하기 시작했다.

12일 시에 따르면 전날 운봉읍 람천 일원에서 전국 최초 드론을 활용한 아주 특별한 '추석맞이 Clean 청소의 날 행사'가 열렸다.

추석을 맞아 지역 환경보호와 쾌적한 환경 유지를 위한 행사로 시와 한국국토정보공사 관계자, 주민 등이 참석했다.

환경보호 정화활동은 지리산 둘레길 구간을 드론으로 촬영한 후 인공지능(AI) 분석을 통해 쓰레기를 식별한 후 수거하는 방식이다.

참석자들은 고해상도 카메라와 첨단센서 등이 장착된 드론의 실시간 촬영 영상을 모니터링해 현장을 미리 확인한 후 지리산 둘레길을 함께 걸으며 환경정화에 나섰다.

특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사업' 공모에 선정돼 추진한 '드론 및 AI기술을 활용 생활환경개선사업 선도 실증서비스'에 대한 성과보고와 시연이 눈길을 끌었다.

앞서 시는 이 사업 공모선정을 통해 실증 서비스로 ▲방치쓰레기 탐지 ▲불법소각 행위 감시 ▲방치 폐가 현황 분석 등 관련 학습데이터 구축을 할 수 있게 됐고 여기에 인공지능 활용 자동분석 플랫폼 구축까지 가능해졌다.

남원시 홍미선 홍보전산과장은 "행사를 통해 환경보호에 대한 지역사회의 인식을 한층 강화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드론과 AI기술을 활용한 과학화, 효율화로 일하는 방식개선은 물론 공공서비스의 품질도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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