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순창군, '자율형 공립고 2.0' 운영 협약 체결

등록 2024.09.12 18:44:41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12일 순창군청에서 열린 '순창제일고등학교 자율형 공립고 2.0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식', 최여일 순창군수(왼쪽 다섯번째)를 비롯한 협약 대상 기관 관계자들이 협약서 서명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12일 순창군청에서 열린 '순창제일고등학교 자율형 공립고 2.0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식', 최여일 순창군수(왼쪽 다섯번째)를 비롯한 협약 대상 기관 관계자들이 협약서 서명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순창=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순창군은 순창교육지원청, 순창제일고, 순창고, 동계고와 ㈜대상 순창공장, 사조산업㈜ 순창공장, 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과 ‘자율형 공립고 2.0 운영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교육부가 주관하는 이 사업은 지자체와 대학, 기업 간의 유기적 협력을 통해 혁신적인 교육모델을 구축하고 이를 바탕으로 미래 사회에 필요한 우수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목표다.

순창제일고는 이를 통해 2025학년도부터 전면 시행되는 고교학점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역 특성을 살린 특화 교육을 실현할 계획이다.

특히 순창의 산업특성을 반영한 발효바이오, 농생명스마트팜, 영상미디어 콘텐츠 등 분야의 특화 과목을 개설해 지역 맞춤형 교육을 실현해 나갈 방침이다.

더불어 도내 대학과의 협약을 통해 교육의 질도 한층 높일 예정이다.

순창제일고 이연호 교장은 "빠르게 변하는 교육환경에 발맞춰 혁신적인 교육 모델을 도입하고자 한다"면서 "지역사회와 협력해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창의적이고 역량있는 인재를 양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영일 군수는 "자율형 공립고 사업을 통해 순창제일고가 지역 교육의 혁신을 선도하는 모델 학교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면서 "앞으로 교육지원청, 지역 기업들과 긴밀히 협력해 이 사업이 성공적으로 안착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