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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체납액 일제정리 11월 말까지…"341억 목표"

등록 2024.09.17 07: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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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뉴시스] 고양시청사 전경.(사진=고양시 제공). photo@newsis.com

[고양=뉴시스] 고양시청사 전경.(사진=고양시 제공). [email protected]

[고양=뉴시스] 송주현 기자 = 경기 고양시는 이달부터 11월 말까지 '2024년 하반기 지방세·세외수입 체납액 일제정리기간'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체납액 최소화를 위한 강도 높은 징수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시는 올해 상반기 지방세 체납액 813억원 중 228억원(28%)을 징수해 경기도 내 이월체납액 상위 10개 시군 중 징수율 1위를 차지했다.

하반기에는 341억원을 추가 징수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징수 활동 강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달 납부 홍보, 체납안내문 발송 등 자발적 납부를 유도하고 10월부터는 집중징수 활동을 강화해 고질·상습 체납자에 대한 강력한 행정제재를 진행하는 병행 전략을 추진한다.

또 점차 지능화되는 체납자의 은닉재산을 추적하기 위해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해 가택수색을 강화하고 금융재산 조회, 명단 공개, 출국금지, 신용정보 제공 및 인허가 부서 관허사업 제한 등의 강력한 행정제재도 시행한다.

올해 처음 실시해 징수율 제고에 효과적이었던 카카오 알림톡을 활용한 전자예금 압류·추심이 확대된다.

체납징수가 상대적으로 어려운 외국인 체납자에 대하여는 주택임차보증금을 전수조사 하는 등 다방면에서 빈틈없는 징수가 이뤄지도록 계획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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