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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소방, 추석 연휴 '119구급 상황관리 체계 강화'

등록 2024.09.15 08:21:16수정 2024.09.15 09:4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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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119종합상황실

경북도 119종합상황실


[안동=뉴시스] 박준 기자 = 경북도 소방본부는 오는 18일까지 추석 연휴 기간 중 병·의원 및 약국 문의, 의료상담 등 도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119구급 상황관리 체계를 강화한다.

15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의료상담 수보대를 기존 6대에서 8대로 증설하고 전문의료상담 인력을 일일 4명에서 7명으로 보강한다.

또 연휴기간 응급환자에 대한 응급체계와 병·의원·약국 등 의료상담 업무가 지연되지 않도록 신속 대응에 나선다.

지난해 추석 연휴 기간 동안 119구급상황관리센터 상담·안내 문의전화는 총 3368건으로 일평균 561건에 달하며 평일(약255건) 대비 약 2배이상 증가했다.

상담 유형별로는 병·의원 및 약국 안내가 2284건(67.8%)으로 가장 많았다. 응급처치 지도 645건(19.2%), 질병상담 218건(6.5%), 의료지도 188건(5.6%), 기타 33(0.9%) 등 순이다.

주간 시간대(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에 2810건(83%)의 구급상담이 집중됐다.

이번 추석 연휴기간 동안 응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119에 신고하면 인근 당번 병·의원 및 약국 안내뿐만 아니라 응급환자에 대한 응급처치방법, 구급차 이용 등 다양한 응급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박근오 경북소방본부장은 "추석 연휴 응급상황이 발생할 경우 119로 전화하면 적절한 의료상담과 구급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며 "구급상황관리센터 확대 운영 등 빈틈없는 응급의료서비스 제공으로 도민이 편안하고 안전한 명절을 지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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