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소방, 추석 앞두고 전통시장서 화재예방 캠페인
[부산=뉴시스] 부산소방재난본부는 13일 추석 연휴를 맞아 인파가 많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부산 시내 전통시장 4곳에서 화재예방 캠페인과 소방출동로 확보 훈련을 진행했다. (사진=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2024.09.1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권태완 기자 = 부산소방재난본부는 13일 추석 연휴를 맞아 인파가 많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부산 시내 전통시장 4곳에서 화재 예방 캠페인과 소방출동로 확보 훈련을 진행했다.
부산소방에 따르면 부산에서 최근 5년(2019~2024) 추석 연휴기간 중 총 162건의 화재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인명 피해는 13명, 재산 피해는 약 4억3400만원으로 집계돼 화재 예방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날 캠페인과 훈련은 서구 해안시장과 사상구 새벽시장, 남구 용호골목시장, 부산진구 개금골목시장 등 4곳에서 진행됐다.
부산소방은 이날 시장 내 소방시설 관리 실태 확인을 비롯해 ▲추석 명절 대비 화재 예방 캠페인 ▲전통시장 내 소방출동로 확보훈련 ▲시장 상인의 안전의식 제고 및 화재 안전 당부 ▲상인회 간담회 ▲기초 소방시설 설치 ▲비상 소화장치를 활용한 화재진압 시연 등을 실시했다.
아울러 부산시의회 해양도시안전위원회 최도석 위원장을 비롯해 김광명 시의원과 배영숙 시의원이 지역구별 전통시장 캠페인 행사에 참석해 전통시장의 소방시설 관리 실태를 확인했다.
최 위원장은 "추석 명절을 맞아 전통시장에 방문객이 평소보다 많이 증가하기 때문에 화재 안전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며 "안전하고 즐거운 추석 연휴를 보내기 위해 화재 예방에 시민 여러분들의 동참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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