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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송도 센트럴파크 '땅꺼짐' 원인은 상수도관 파열…"누수로 토사유실"

등록 2024.09.17 17:43:54수정 2024.09.17 18: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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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 이루비 기자 = 지난 16일 오전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센트럴파크 내 인도에서 땅꺼짐(싱크홀)이 발생했다. (사진=인천시설공단 제공) 2024.09.17. photo@newsis.com

[인천=뉴시스] 이루비 기자 = 지난 16일 오전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센트럴파크 내 인도에서 땅꺼짐(싱크홀)이 발생했다. (사진=인천시설공단 제공) 2024.09.17. [email protected]

[인천=뉴시스] 김동영 이루비 기자 = 송도국제도시 센트럴파크에서 발생한 땅꺼짐(싱크홀)은 상수도 배관의 이음새 부분 파열이 원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인천시설공단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30분께 연수구 송도동 센트럴파크 내 인도에서 지름 1.5~2m 규모의 땅꺼짐이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공단은 상수도 배관과 배관을 연결하는 나사가 이탈하면서 누수가 발생했고, 흘러나온 물에 토사가 유실돼 지반이 침하한 것으로 보고 있다.

해당 배관은 센트럴파크의 공중화장실 등과 연결돼 인도 밑 지하 3m 깊이에 매설됐다.

공단은 인력을 투입해 땅꺼짐으로 생긴 물웅덩이 배수 작업과 함께 파열 상수도관 등의 복구 작업을 벌였다.

공단 관계자는 "상수도관 이음새 보수를 마친 뒤 주변을 정리하고 있다"면서 "오늘 중으로 모든 복구 작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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