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유산청, '2025년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 355건 선정
[서울=뉴시스]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 밀양 향교 천년의 역사를 잇다 (사진=국가유산청 제공) 2024.09.1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국가유산청은 '2025년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 355건을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은 전국 문화·자연·무형유산의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각 지역 인적·물적 자원과 결합해 국민의 문화향유 기회를 늘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자 기획된 사업이다.
생생 국가유산, ‘향교·서원 국가유산 활용, 전통산사 국가유산 활용’, 고택·종갓집 활용 등 5개 세부사업으로 지원한다.
생생 국가유산으로 132건이 선정됐다. 천오백년 벽화고분을 지키는 수호신, 신석기시대 첫 사람, 제주 선샤인 등 기존 110건 외에 이어-잇다, 안산읍성, 상주, 상산관이 살아있다 등 신규로 22건이 포함됐다.
향교·서원 국가유산 활용에는 90건이 선정됐다. 폼생(生)폼사(士) 강진향교, 서원! 빗장을 열다 등 84건의 기존 사업에 보령 남포향교 옛 이야기에 깃든 교훈, 같이의 가치, 남양향교 등 6건이 새로 선정됐다.
국가유산 야행에는 47건이 선정됐다. 부산, 전주, 수원 등 기존 40건 야행에 더해, 행주가(街) 예술이야(夜), 진도 굿나잇(Good-night) 야행 등 7건이 새로 추가됐다.
전통산사 국가유산 활용에는 40건이 선정됐다. 마음 쉬는 토요일, 새로운 일상속으로 등 기존 35건과 함께 시간의 축적을 담은 공주 영은사, 석굴사원의 천년미소 마애 등 신규 5건이 선정됐다.
'고택·종갓집 활용'에는 46건이 선정됐다. 새로운 계몽의 시대 필경사, 300년 종가 이야기꽃 피는 선교장, 맹씨행단 고택 속 쉼과 배움 등 기존 41건에, 신재효 고택으로의 초대, 붓에서 피어나는 새싹 등 신규 5건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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