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6개 기업, 865만달러 수출상담…독일 '이 전시회'
독일 프랑크푸르트 자동차부품전시회 참가
화성시, 단체관 운영…188건 수출 상담 실적
[화성=뉴시스] 경기 화성시 소재 6개 기업이 독일 프랑크푸르트 자동차부품전시회에 참가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화성시 제공) 2024.09.19. [email protected]
[화성=뉴시스] 문영호 기자 = 경기 화성시 소재 6개 기업이 독일 프랑크푸르트 자동차부품전시회에서 865만 달러 상당의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19일 화성시에 따르면 지난 10~14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개최된 '2024 독일 프랑크푸르트 자동차부품전시회(2024 Automechanika Frankfurt)'에서 화성시 소재 6개 기업이 188건의 수춮상담과 약 865만 달러 상당의 상담실적을 달성했다.
프랑크푸르트 자동차부품 전시회는 1971년 최초 개최 이후 27회째 격년으로 개최되는 자동차부품 애프터마켓 분야의 세계 최대 전시회로 ▲자동차부품 및 장비 ▲엔진 및 안전장치 ▲자동차 액세서리 등 자동차 관련 물품이 출품되고 관련 업계 주요 핵심 전문 바이어들이 대거 참가한다.
특히 참가 대상품목은 파워트레인, 외장, 미션, 인테리어, 조명, 컴프레셔, 전장, 고무 등 자동차용품, 자동차 정비용품 및 공구, 전기차, 자율주행 관련 제품 등이다.
화성시는 지난 2022년 4개 기업의 단체관 참여를 지원한 데 이어 올해 6개 기업의 단체관 참가를 지원했다.
특히 워터펌프를 제조하는 뉴오토정밀과 자동차 부동액 교환기를 제조하는 툴엔텍은 각각 198만달러, 250만달러의 수출 상담실적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뉴오토정밀 관계자는 "유럽 최대 규모 자동차부품 전시회인만큼 관련 업계 핵심 바이어들과 교류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며 "단체관 참가를 통해 우리 회사 제품을 널리 알려 유럽시장 확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이번 전시회가 화성지역 기업들이 독일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길 바란다"며 "화성시가 미래 산업을 선도하는 첨단기업도시로 발돋움하도록 기업들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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