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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권 일부 발효된 '호우 경보'→호우주의보로 변경

등록 2024.09.21 10:21:31수정 2024.09.21 12:3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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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권 일부 발효된 '호우 경보'→호우주의보로 변경


[대전=뉴시스]김도현 기자 = 지난 20일부터 충남권에 많은 비가 내린 가운데 일부 지역에 내려졌던 호우경보가 호우주의보로 변경됐다.

대전지방기상청은 20일 오전 9시 30분을 기준으로 충남 금산, 논산, 부여, 서천 지역에 발효됐던 호우경보를 호우주의보로 변경했다.

현재 대전과 세종을 비롯한 충남 전 지역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충남 북부와 전북 북부 사이에 매우 강한 비구름 대 영향으로 일부 지역에는 시간당 30~50㎜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며 다른 지역에서는 5~10㎜의 비가 내리는 중이다.

어제부터 현재까지 대전과 충남 북부를 중심으로 시간당 60~100㎜의 비가 내려 총 200~260㎜, 그 밖의 지역에서는 100~200㎜의 많은 비가 내렸다.

지난 20일부터 이날 오전 8시 30분까지 주요 지점 누적 강수량 현황은 서산 259.7㎜, 정림(대전) 252.0㎜, 근흥(태안) 249.0㎜, 신평(당진) 213.0㎜, 천안 211.9㎜, 청양 198.5㎜, 서천 198.0㎜, 유구(공주) 197.5㎜, 홍성 191.0㎜, 전의(세종) 189.0㎜, 예산 185.0㎜, 연무(논산) 180.5㎜, 송악(아산) 176.5㎜, 삽시도(보령) 171.5㎜, 금산 109.1㎜, 계룡산 90.0㎜다.

비는 이날 저녁까지 충남권에 강하고 많이 내릴 것으로 나타났으며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천둥 및 번개가 칠 것으로 예상됐다.

특히 낮까지 충남 남부를 중심으로 시간당 30~50㎜, 그 밖의 지역은 시간당 30㎜ 내외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을 전망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물이 갑자기 불어날 수 있어 야영을 자제하고 농경지 침수와 농수로 범람, 급류에 주의해야 한다”며 “배수로 막힘에 대비하고 물이 역류할 가능성도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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