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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강변의 풍류…우륵국악단 27~28일 기획공연

등록 2024.09.21 11:17:21수정 2024.09.21 13: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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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강변의 풍류…우륵국악단 27~28일 기획공연


[충주=뉴시스] 이병찬 기자 = 남한강변에서 가을의 정취와 국악의 향기를 맛볼 수 있는 무대가 마련된다.

21일 충북 충주시에 따르면 충주시립 우륵국악단은 오는 27~28일 중앙탑공원 풍류문화관에서 기획연주 '풍류(風流)'를 무대에 올린다.

꽉 막힌 공간을 벗어나 남한강이 보이는 자연 속에서 술과 함께 공연을 즐기는 특별한 콘셉트의 공연이다. 무대와 객석이 가까워 연주자들의 섬세한 표현과 숨결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특히 이번 풍류 기획공연은 지역 기업 문화지원 첫 번째 프로젝트다. 예술과 문화를 통해 지역 기업을 지원하는 융합 프로젝트라고 시는 설명했다.

공연을 진행하는 이틀 동안 지역특산주 업체 다농바이오가 주류와 간단한 안주를 관객들에게 제공한다. 우륵국악단은 전석 사전 예매를 통해 선착순으로 좌석을 배정할 방침이다. 

정도형 상임지휘자는 "지역 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국악의 문화적 가치를 높이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전통예술과 다양한 분야가 함께할 방법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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