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숲, 6·25 참전국 정원, 무궁화동산…계룡시가 만든다
시, 3개 공모사업 선정…총 9억여원 예산 확보
[계룡=뉴시스] 계룡시청.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계룡=뉴시스]곽상훈 기자 = 충남 계룡시는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사업과 생활밀착형 숲, 무궁화동산 조성사업 등 3개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 9억여원의 국도비를 확보했다고 23일 밝혔다.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사업은 두마면 입암리에 위치한 입암산업단지 일원에 도시숲과 쉼터를 조성해 시민과 산업단지 근로자에게 쾌적한 휴식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된다. 시는 5억5000만원의 국·도비를 확보했다.
생활밀착형 숲 조성사업은 금암동에 위치한 금암단풍나무거리에 6·25 전쟁 참전국을 상징하는 테마 정원을 조성한다. 3억원의 예산을 지원 받는다.
테마 정원 조성을 통해 지역 주민에게는 일상 속 쉼터를 제공하고 방문객들에게는 국방수도 계룡시에서 6·25 전쟁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는 안보교육의 공간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무궁화동산 조성사업은 신도안면 정장리의 기존 무궁화동산을 새롭게 단장한다. 5500만원의 예산을 받는다. 국화(國花)인 무궁화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공간이 된다.
이응우 계룡시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시가 더욱 쾌적하고 친환경적인 정원도시로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정부예산 확보에 주력해 주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숲 조성사업 관련 정부예산 확보를 계기로 주민들에게 휴식과 힐링의 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정원도시 조성 사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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