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부조장터 문화 축제, 28~29일 개최
신부조장터공원서 보부상 경연대회 등 열려
[포항=뉴시스] 송종욱 기자 = '제16회 부조장터 문화 축제'가 오는 28~29일 이틀간 경북 포항시 연일읍 신부조장터공원 특설 행사장에서 열린다. 사진은 부조장터 문화 축제 포스터. (사진=포항시 제공) 2024.09.23. [email protected]
[포항=뉴시스]송종욱 기자 = 경북 포항시 연일읍은 오는 28~29일 이틀간 신부조장터공원 특설 행사장에서 조선 시대 3대 시장 중의 하나인 부조장을 재현하는 ‘제16회 부조장터 문화 축제’를 연다고 23일 밝혔다.
문화 축제는 연일향토청년회·특우회, 연일읍개발자문위원회가 주관한다.
문화 축제는 ▲민속놀이와 전통 체험 ▲보부상 경연대회 ▲부조왕 선발대회 ▲형산강 가요제 ▲부조장 강변 콘서트 ▲장터 먹거리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행사로 열린다.
김태우 연일읍장은 “올해로 16회를 맞는 부조장터 문화 축제는 잊혀 가는 부조장터의 역사적 의미를 일깨우는 뜻깊은 행사”라며 “많은 관광객과 시민이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지난 1832년 발간한 경상도읍지에 따르면 연일읍은 아래 부조장으로, 조선 시대 3대 시장 중 하나로 명성을 떨치며 상거래와 교통의 요지로 중요한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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