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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인도 보다폰에 4G 등 네트워크 장비 공급"

등록 2024.09.23 18:50:01수정 2024.09.23 21:4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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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AP/뉴시스]인도의 보다폰 로고. 2023.05.16. photo@newsis.com

[런던=AP/뉴시스]인도의 보다폰 로고. 2023.05.1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지용 기자 = 삼성전자가 노키아, 에릭슨 등과 함께 인도의 이동통신사인 '보다폰아이디어'에 36억 달러(4조8100억원) 규모의 네트워크 장비를 공급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인도의 보다폰아이디어는 최근 인도 증권거래소에 앞으로 3년 간 노키아, 에릭슨, 삼성전자와 36억 달러 규모의 4세대 이동통신(4G)·5G 등 네트워크 장비를 공급받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보다폰아이디어는 공시를 통해 기존의 협력사인 노키아와 에릭슨에 이어 삼성전자를 새로운 협력사로 받아들인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등은 이르면 다음 분기부터 장비를 공급할 것으로 보인다.

보다폰아이디어는 이번 협력의 최우선 과제로 4G 공급 범위를 확대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인도 내의 4G 인구 규모를 10억3000만 명에서 12억 명으로 확대하고 주요 지역에 5G 출시 및 데이터 증가에 따른 용량 확장을 추진한다.

이 회사는 새로운 네트워크 장비는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운영 비용은 낮출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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