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경포 순포습지서 맨발 힐링걷기 29일 개최
[강릉=뉴시스] 지난 강릉 송정동 소나무 숲길에서 진행된 힐링걷기에 참여한 시민들이 송정 숲길을 걷고 있는 모습. (사진=강릉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강릉=뉴시스] 이순철 기자 = 강원 강릉시는 오는 29일 오전 10시부터 경포 순포습지 일원에서 ‘2024년 9월 강릉시 맨발 힐링걷기 프로그램’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전국적인 맨발 걷기 열풍에 발맞춰 올 하반기 순포습지 및 춘갑봉 일원을 맨발로 걷기 좋은 길로 조성 중이다.
이를 홍보하기 위해 그 동안 안목 일원에서 개최됐던 힐링걷기 행사를 9월에는 순포습지 일원에서 진행한다.
특히 이번 순포습지의 특색을 살려 습지 해설사의 설명을 함께 들으며 걷는 ‘습지 해설사와 함께 맨발걷기’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또 아름다운 순포습지를 배경으로 지역 예술가의 공연을 즐기는 ‘지역 예술가와 함께하는 맨발 힐링 미니음악회’를 마련할 계획이다.
9월 맨발 힐링걷기 행사는 강릉시 누리집 공지사항(https://gn.go.kr)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관광정책과 관광진흥담당(033-640-4516)에 문의하면 된다.
강릉시 관계자는 “지난 6월부터 운영 중인 맨발 힐링 걷기 프로그램에 시민과 관광객이 꾸준히 참가하며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면서 “접근성이 좋으면서도 자연환경과 조화를 이룰 수 있는 장소에 맨발로 걷기 좋은 길을 조성하여 새로운 관광상품으로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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