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는 차 창문으로 넘어가…뇌졸중 운전자 구했다(영상)
[서울=뉴시스] 미국의 한 경찰관이 뇌졸중으로 위험에 처한 운전자를 발견해 신속한 조치로 구해냈다. (사진=docnhanh) *재판매 및 DB 금지
맥콤 카운티 보안관실은 지난 12일(현지시각) 순찰 도중 중앙선을 넘나들며 시속 8km의 속도로 느리게 달리는 차량을 발견했다.
경찰은 해당 차를 뒤따라가며 차를 세우도록 신호를 보냈지만, 운전자는 응답하지 못하다가 얼마 뒤 창문을 내렸다.
운전자가 말이 어눌하고 침을 흘리는 등 뇌졸중 증상을 보이자 경찰은 잠시도 지체할 수 없는 상황임을 알아챘고 열린 창문을 통해 올라타 차량을 세웠다.
운전자는 잠시 뒤 도착한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운전자는 63세의 남성으로, 이전에 뇌졸중을 겪은 병력이 있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