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산연, '건설산업 ESG 정착방향 세미나' 개최
건설산업 혁신·지속가능한 발전 방향 논의
[서울=뉴시스] 건설산업의 지속가능성과 혁신을 위한 ESG 정착방향 세미나 포스터.
[서울=뉴시스] 박성환 기자 = 한국건설산업연구원(원장 이충재)은 내달 8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 3층 대회의실에서 '건설산업의 지속가능성과 혁신을 위한 ESG 정착방향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개원 30주년(2025년 3월)을 맞아 건설산업의 혁신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ESG 경영 ▲스마트 건설 ▲주택·도시 ▲산업현안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시리즈 세미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는 첫 번째로 건설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정신적 가치를 제고할 수 있는 ‘ESG 경영’으로 정했다.
우리나라는 지난 4월 지속가능성 공시 초안이 발표되는 등 ESG의 제도화 움직임이 커지고 있다. 건설산업은 온실가스 및 에너지 저감 등 ESG의 주요 환경 이슈는 물론, 인권, 노동, 안전, 공급망 관리 등 사회 이슈, 그리고 지배구조의 투명성, 기업윤리 등 다양한 거버넌스 이슈들과 관련성이 높은 산업이다.
이에 세미나에서는 건설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ESG 정착을 위한 구체적인 경영 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다.
세미나는 발표와 토론으로 나눠 진행된다. 먼저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이홍일 연구위원이 ‘건설산업의 ESG 경영 가치(value)와 정착 방향’을, 이어 김영덕 선임연구위원이 건설산업의 ESG 경영 내재화를 위한 영역별 전략과제와 대응방향’에 대해 발표한다.
두 사람의 발표가 끝나고 종합토론이 진행된다. ESG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토론회에서는 현안에 대해 보다 심층적인 논의를 할 계획이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건설산업 재탄생'을 목표로 지난 2년간 ▲스마트 건설 ▲ESG 건설경영 ▲주택·도시 등을 포함한 건설산업 전반의 특화 연구를 지속적으로 수행해 왔다.
건산연 관계자는 "올해 하반기부터 내년 3월까지 연구 출판 및 시리즈 세미나를 통해 각종 연구 성과를 제시해 산업 내 공론화를 유도하고, 이를 바탕으로 정책 제언과 구체적 실행 방안을 마련하는 데 기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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