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광릉숲 축제 이틀간 4만여명 찾았다
광릉숲 축제장에 설치된 부스들. (사진=남양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남양주=뉴시스]이호진 기자 = 경기 남양주시는 지난 28일부터 이틀간 광릉숲 등에서 열린 제19회 광릉숲 축제 현장에 4만여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30일 밝혔다.
광릉숲 축제는 비공개 숲길을 걸으며 자연 속에서 힐링을 할 수 있는 남양주시 대표 축제 중 하나로, 지난 2월에는 2024년 경기관광축제에 선정돼 축제의 우수성을 입증 받은 바 있다.
올해 행사는 주변 상권 활성화를 위해 처음으로 개막식 및 축하공연 진행 장소와 본 행사 장소가 분리 운영됐으며, 교통혼잡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처음으로 전철역 등에서 행사장까지 운행하는 셔틀버스도 운영됐다.
행사의 원활한 진행과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남양주시북부자원봉사센터를 중심으로 9개 단체, 20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행사장 곳곳에서 힘을 보태기도 했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시민과 자원봉사자들의 노력 덕분에 축제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었다”며 “광릉숲 축제가 남양주를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돼 있는 광릉숲은 다양한 종이 서식하는 생태계의 보고로, 평소에는 일반인의 출입이 제한되는 숲길을 1년에 한번 축제가 열리는 기간에만 개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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