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서 낚시객 2명 파도에 휩쓸려…1명 수색중
1명은 자력으로 물 밖으로 나와
[서귀포=뉴시스] 제주 서귀포시 서홍동 황우지선녀탕 인근 해안에서 갯바위 낚시객 2명이 물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해 해경이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서귀포해양경찰서 제공) 2024.10.0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제주 서귀포시 인근 해안에서 낚시객이 물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해 해경이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1일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10분께 서귀포시 서홍동 황우지선녀탕 인근 해안에서 갯바위 낚시객 2명이 파도에 휩쓸려 물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낚시객 2명 중 1명은 자력으로 물 밖으로 나왔으나, 구조명조끼를 착용하지 않은 나머지 1명이 발견되지 않아 해경이 수색하고 있다.
사고 현장에는 초속 4~6m 바람이 불고 파도도 2~3m로 높게 일어 수색에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유관기관과 함께 해상뿐만 아니라 사고 현장 인근 해안가와 갯바위까지 수색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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