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공연, LG유플러스와 "소상공인 디지털전환 사업 진행"
AX 디지털화 지원사업 접수
AI전화 서비스 3년 무료체험
[서울=뉴시스] 소상공인연합회가 소상공인 맞춤형 디지털 전환을 돕기 위해 지난달 5일 LG유플러스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사진=소상공인연합회 제공) 2024.10.0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승주 기자 = 소상공인연합회(소공연)가 LG유플러스와 손잡고 소상공인 맞춤형 디지털 전환을 위한 상생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캠페인의 일환으로 이날부터 인공지능(AI) 전화와 같이 디지털 서비스 사용 수요가 많은 요식업, 이·미용업 등에 종사하는 소상공인 및 신규 창업 예정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AX 디지털화 지원사업' 접수를 시작한다.
이번 사업은 디지털에 취약한 소상공인에게 기술적인 기반을 마련해주고 경영환경 격차를 줄이고자 추진됐다. 소상공인이 스마트기술을 도입해 자생력 및 경쟁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번 사업 대상자는 총 1000명을 선정한다. 선정되면 AI 전화 서비스를 3년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해당 체험에는 서비스이용료 및 단말기 할부금, 현장설치비가 포함된다. 기존 사업장에서 이용하고 있는 타 통신사 이용을 유지한 상태로 무료체험이 가능하며 중도 해지시 위약금도 면제된다. 포스, 키오스크, 오더, 웨이팅, 예약 등 매장 디지털화 서비스와 결합하면 특별혜택도 제공한다. 단 'LG U+ AI전화' 신규번호를 발급받아야 한다.
이 외에도 지원사업 대상자가 희망하는 경우 김유진 외식업 컨설턴트가 교육시킨 지역 내 기업DX파트너사가 소상공인 사업장을 방문해 실제 서비스를 사용하는 것처럼 AX솔루션을 안내하고 원활하고 효과적인 사용을 도울 계획이다.
허영회 상근부회장은 "비용 절감을 위해 소상공인 사업장에 디지털 스마트기술을 활용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지만 디지털 전환이 어렵게만 느껴지고, 도입에 따른 비용조차 부담이라 섣불리 시도하지 못하는 소상공인이 많다"며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소상공인이 새로운 디지털 기술을 체험하고 디지털 전환의 효과를 톡톡히 누릴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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