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개소리', 거제도의 '곰탁곰탁'을 만난다
[거제=뉴시스] 신정철 기자= 거제시의 아름다운 풍경이 드라마 ‘개소리’를 통해 전국에 전해지고 있다. 지난달 26일부터 KBS2 수목드라마로 방영 중인 이 드라마는 거제도의 '곰탁곰탁' 경치와 명소를 생생하게 담아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사진=거제시 제공).2024.10.0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지난달 26일부터 KBS2 수목드라마로 방영 중인 이 드라마는 거제도의 '곰탁곰탁'(구석구석) 경치와 명소를 생생하게 담아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개소리’는 일련의 사건 때문에 이른바 갑질 배우라는 오명을 쓰고 도망치듯 거제도를 향한 원로배우 이순재가 돌연 소피(개 이름, 은퇴한 경찰견)와의 대화를 통해 살인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이야기로 구성됐다.
이 드라마는 이순재와 김용건, 예수정, 임채무, 송옥숙 등 5명의 원로배우가 출연하는 노년성장기 시츄에이션 코미디 드라마다. 약 70%가 거제, 사등, 둔덕 등 거제시 일원에서 2023년 촬영됐다.
김선희 시 홍보실장은 “이번 드라마 방영을 통해 관광 산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드라마에 등장하는 명소들이 지역 주민에게 자부심을, 방문객들에게는 방문 욕구를 불러일으키길 바란다”고 말했다.
'곰탁곰탁'은 구석구석, 여기저기를 의미하는 거제도 사투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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