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9월 34만대 판매…전년대비 3.7% 감소
국내 판매 3.5% 늘었으나 해외 판매 5.0% 줄어
[서울=뉴시스] 서울 서초구 양재동에 있는 현대자동차 본사 사옥. (사진=현대차 제공) 2023.02.0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안경무 기자 = 현대자동차가 지난 9월 국내 5만 5805대, 해외 28만 8019대 등 전 세계 시장에서 전년 대비 3.7% 감소한 총 34만3824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국내 판매는 전년보다 3.5% 늘었으나, 해외 판매는 5.0% 감소했다.
현대차에 따르면 지난 9월 국내 시장에서는 5만5805대를 판매했다.
세단의 경우 그랜저 6120대, 쏘나타 4890대, 아반떼 3747대 등 총 1만5125대를 팔았다. RV는 싼타페 5314대, 투싼 4553대, 코나 2661대, 캐스퍼 4002대 등 총 2만85대가 팔렸다.
포터는 4457대, 스타리아는 3194대를 판매했다. 중대형 버스와 트럭은 총 2204대가 판매됐다. 프리미엄 브랜드인 제네시스는 G80 3898대, GV80 2610대, GV70 3343대 등 총 1만638대가 팔렸다.
같은 기간 현대차는 해외 시장에서 전년보다 5.0% 감소한 28만8019대 판매량을 보였다.
현대차 관계자는 "고금리로 인한 수요 둔화와 경쟁 심화에 따른 인센티브 상승 등 불확실한 요인들이 지속되고 있다"며 "해외 현지 수요와 정책에 적합한 생산·판매 체계를 강화하고 권역별 시장 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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