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伊명품 로로피아나, 가격 또 올렸다…머플러 약 16% 인상

등록 2024.10.02 17:4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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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란데 우니따 머플러' 89만원→103만원 올라

[서울=뉴시스]로로피아나, 현대백화점 판교점 남성 매장.2024.10.02.(사진=로로피아나 제공)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로로피아나, 현대백화점 판교점 남성 매장.2024.10.02.(사진=로로피아나 제공)[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준호 기자 =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로로피아나(Loropiana)가 국내에서 일부 제품의 가격을 인상했다.

2일 명품업계에 따르면 로로피아나는 전날 머플러 등 일부 제품의 가격을 약 16% 올렸다.

대표 제품으로는 여성 제품 가운데 '그란데 우니따 머플러'가 기존 89만원에서 103만원으로 15.7% 인상됐다.

로로피아나는 프랑스 명품 그룹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 그룹에 소속돼 있으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애용하는 브랜드로 잘 알려져 있다.

특히 상표를 과도하게 드러내지 않으면서 고급스러움을 강조하는 '스텔스 럭셔리(조용한 럭셔리)'의 대표주자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브랜드다.

로로피아나는 '신의 섬유'라고 불리는 비쿠냐 울을 사용한다.

비쿠냐는 페루 안데스 산맥에서 서식하는 낙타과 동물이다.

또 로로피아나는 중국 북부와 몽골에서 자라는 최상급의 카프라 히르커스 염소에서 나오는 캐시미어만을 사용한다.

제품은 남성복부터 여성복, 핸드백 그리고 홈 컬렉션까지 다양한 제품 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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