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권 아침까지 짙은 안개…일교차 10도 내외
[대전=뉴시스]김도현 기자 = 4일 대전·세종·충남 지역은 아침에 짙은 안개가 끼고 일교차가 매우 클 것으로 예보됐다.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중국 중부 지방에서 동해 북부 해상으로 이동하는 고기압 영향을 받아 대체로 맑겠다.
충남권은 아침까지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1㎞ 미만의 안개가 낄 것으로 예상됐다.
특히 강이나 호수, 골짜기 인접 도로 등에서는 주변보다 안개가 더욱더 짙게 껴 기상청은 차량 운행 시 추돌 사고 등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교통안전에 주의를 당부했다.
또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10도 내외로 쌀쌀하고 낮 기온이 올라 일교차가 10도 이상으로 클 전망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6~12도, 낮 최고기온은 23~24도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계룡 6도, 청양 7도, 금산 8도, 논산·천안·대전·공주·세종·서천·부여·홍성 9도, 아산·예산 10도, 당진·서산 11도, 태안·보령 12도로 예보됐다.
낮 최고기온은 계룡·공주·세종·예산·당진·서산·홍성·천안 23도, 청양·금산·논산·대전·서천·부여·아산·태안·보령 24도다.
한편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이날 미세먼지 수치는 오전과 오후 ‘좋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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