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은행, 지역민에 오페라 '마술피리'…1400명 공연봤다
2003년부터 22년 간 경남오페라단 후원
[창원=뉴시스] BNK경남은행 초청 지역민들이 지난 4일 오후 창원 성산아트홀 대극장에서 열린 경남오페라단 창단 33주년 기념 오페라 '마술피리' 공연 관람을 위해 입장하고 있다. (사진=BNK경남은행 제공) 2024.10.05. [email protected]
이날 행사에는 지역민, 은행 고객 등 1400여명이 참석해 모차르트 오페라 마술피리를 120여분 관람했다.
오페라 마술피리는 초절기교 콜로라투라 아리아로 유명한 '밤의 여왕 아리아'를 비롯해 다채로운 음악이 가득한 뮤지컬 같은 공연이다.
타미노 왕자와 파미나 공주가 밤의 여왕이 지배하는 어둠의 세계와 자라스트로가 지배하는 빛의 세계를 오가면서 숭고한 사랑을 이뤄내는 작품이다.
특히 두 세계에서 펼쳐지는 동화 같은 판타지 속에는 모차르트의 철학적 메시지가 숨어 있다.
이번 오페라 관람 행사에는 공개오디션을 통해 선정된 역량 있는 성악인들과 경남오페라단 페스티벌 오케스트라, 위너오페라합창단 등이 어우러져 완성도 높은 무대를 연출했다.
BNK경남은행 최대식 사회공헌홍보부장은 "지역민들에게 훌륭한 오페라 무대를 올리기 위해 몇달간 노력해온 경남오페라단과 출연진과 스텝들에게 감사하다"며 "성악인들의 열창과 아름다운 연주, 화려한 무대와 의상 등이 오페라 마술피리에 빠져들게 만들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BNK경남은행은 지역 내 유일한 오페라단인 경남오페라단을 2003년부터 22년간 지속적으로 후원하오고 있다. 또 현재 경남메세나협회 회장사로서 지역 경제와 예술의 균형 발전을 위해 다양한 문화예술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