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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나토, 주권국가 협력 비방"…북러 군사협력 규탄에 반발

등록 2024.10.07 06:35:36수정 2024.10.07 06:4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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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이우=AP/뉴시스] 마르크 뤼터(왼쪽)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총장이 3일(현지시각) 우크라이나 키이우 마린스키궁에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과 공동 기자회견하고 있다. 취임 3일 차에 우크라이나를 방문한 뤼터 사무총장은 "우크라이나가 승리하도록 지원하는 것이 나의 최우선 과제이자 특권"이라고 밝혔다. 2024.10.07.

[키이우=AP/뉴시스] 마르크 뤼터(왼쪽)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총장이 3일(현지시각) 우크라이나 키이우 마린스키궁에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과 공동 기자회견하고 있다. 취임 3일 차에 우크라이나를 방문한 뤼터 사무총장은 "우크라이나가 승리하도록 지원하는 것이 나의 최우선 과제이자 특권"이라고 밝혔다. 2024.10.07.


[서울=뉴시스] 남빛나라 기자 = 북한은 북러 군사협력을 비판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가 " 주권국가들 사이의 자주적인 협력관계를 무근거하게 비방중상"했다며 반발했다.

7일 북한 외무성 대변인은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에 실린 성명을 통해 "외무성은 미국의 한갖 전쟁도구에 불과한 나토가 우크라이나 사태의 본질을 외곡하며 자주적인 주권국가들 사이의 합법적인 협력강화를 중상모독한 데 대해 강한 유감을 표시하며 이를 단호히 규탄배격한다"고 밝혔다.

나토는 3일 북한, 이란 등을 지목해 "우크라이나에 대한 러시아의 침략전쟁을 조장하고 이를 연장하는 모든 이들을 규탄한다"는 성명을 낸 바 있다.

대변인은 "나토가 자기 괴수의 대조선 적대시 정책에 극구 편승하다 못해 반공화국 대결전선의 1선 참호에 나서려 한다는 것을 명백히 보여주고 있다"고 했다.

또 "오늘날 유럽지역의 안전환경을 핵전쟁발발이라는 엄중한 위기앞에 로출시킨 장본인인 나토"라며 "그 책임을 남에게 전가하고 자기의 침략정책을 합리화하려 드는 것이야말로 극단한 이중기준과 비론리적 사고방식에 쩌들대로 쩌든 미국의 후안무치한 행태 그대로"라고 주장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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