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SK에너루트, 일반수소발전 사업자 선정…2026년부터 20년 운영
[서울=뉴시스] 태화하이드로젠파워 1호, 2호 조감도.(사진=롯데SK에너루트) 2024.10.0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다솜 기자 = 롯데SK에너루트는 지난 30일 전력거래소가 발표한 2024년 일반수소발전 입찰 결과 울산하이드로젠파워3호 및 태화하이드로젠파워1호, 태화하이드로젠파워2호를 포함한 총 16개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이로써 롯데SK에너루트는 지난해 낙찰돼 건설 중인 울산하이드로젠파워2호를 포함해 총 4개 발전사업을 일반수소발전 입찰에서 낙찰 받았다.
롯데SK에너루트는 롯데케미칼 및 롯데정밀화학 울산공장 내에 각각 20MW(메가와트)급 1기와 9MW급 2기의 친환경 수소연료전지 발전소를 설치해 2026년부터 20년 동안 운영할 예정이며, 롯데 화학군 및 SK가스 자회사로부터 안정적인 부생수소 공급을 확보했다.
특히 롯데SK에너루트의 경우 다른 사업자들과는 달리 탄소배출이 전혀 없는 수소전용모델을 적용하여 향후 청정수소 도입 시 추가적인 설비 변경 및 개조 없이 연료 전환이 가능하다.
연료전지에서 발생하는 폐열을 활용하여 울산 산업단지 내 에너지 자급자족 및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하는 등 친환경 발전원으로서 강점이 있다.
이 수소연료전지 발전소가 모두 완공되면 울산시민 약 8만가구(4인 기준)에 연간 약 29만MWh(메가와트시)의 친환경 전력을 공급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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