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중구의회 홍영진 의원 "탄소중립 실천, 선택 아닌 의무"
울산숲사랑운동 등 지역 환경단체 회원과 간담회
[울산=뉴시스] 울산 중구의회 홍영진 의원이 7일 의원실에서 탄소중립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환경단체와의 간담회를 가졌다.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울산 중구의회 홍영진 의원이 탄소중립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환경단체와 간담회를 가졌다.
홍 의원은 7일 중구의회 2층 의원회의실에서 지역 주요 환경단체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탄소중립 활성화 방안 주민 간담회'를 마련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울산숲사랑운동과 세계차없는하루 울산연맹, 기후걷기사회공헌단 등 울산에서 활동 중인 주요 환경단체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간담회에서는 탄소중립 실천의 실질적 효과를 거두기 위한 방안과 지방자치단체 차원에서의 기후위기 대응 정책 방향, 탄소중립사회로의 이행 등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간담회에 참석한 환경단체 회원들은 탄소배출량의 실질적 감소를 위해 차없는 하루 활성화 필요성에 대해 제안하고 중구가 선도적으로 관련 조례 제정 등에 나서 줄 것을 요청했다.
홍영진 의원은 지난 2022년 울산 5개 구·군 가운데 처음으로 중구에서 제정된 '울산광역시 중구 기후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 조례'를 대표 발의하는 등 탄소중립을 통한 기후변화 대응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홍영진 의원은 "올해 여름 기록적 폭염을 경험하며 이제 기후위기는 먼 미래가 아닌 당장 내일부터 우리에게 닥쳐올 현실이라는 자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다회용컵 사용이나 장바구니 들고 다니기, 생활쓰레기 감축 등 탄소중립을 위한 실천 수칙이 다소 번거롭고 불편한 것도 사실이지만 무엇보다 지속 가능한 기후대응을 위해선 이제 선택이 아닌 의무라는 마음으로 참여해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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