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물순환 명품도시' 조성 박차…수암천 등 관리지역 선정
'용역 최종 보고회' 개최
[안양=뉴시스] 안양시는 8일 물순환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 최종 보고회를 열고, 관련 사업에 대해 설명했다. (사진=안양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안양=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안양시가 8일 시청에서 최대호 시장 주재로 '안양시 물순환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 최종 보고회'를 열었다. 이와 함께 2040년까지 추진할 세부적인 사업 내용을 설명했다.
물순환 사업은 '2040년 쾌적하고 기후 스트레스 지수가 낮은 안양시'를 목표로 관내 삼성천, 안양천, 수암천, 학의천 유역을 우선 관리지역으로 선정해 우선순위에 따라 단계적으로 추진된다.
또 평촌신도시 재정비 과정에 빗물 침투 및 저류 능력을 회복시키는 저영향개발 기법을 도입하고, 빗물 재이용과 같은 친환경 기반 시설도 구축해 물순환 체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비점오염저감시설과 같은 자연 친화적 기술도 적용해 열섬현상을 낮추고 탄소중립도 실현한다.
최대호 시장은 "도시화로 불투수 면적이 늘어나고, 기후변화로 홍수와 가뭄이 빈번하게 발생해 선도적으로 대책을 수립했다"며 "특히 평촌신도시 재정비에 맞춰 물순환 명품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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